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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의 품격 노홍철 "'무도' 다시 하는 것은 내가 허락 못해"
입력 2015-12-17 21:54  | 수정 2015-12-18 15:58
내 방의 품격 노홍철/사진=스타투데이
내 방의 품격 노홍철 "'무도' 다시 하는 것은 내가 허락 못해"



'내 방의 품격' 노홍철이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17일 오전 케이블TV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 홀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에는 방송인 노홍철 오상진, 배우 박건형, 개그맨 김준현, 김종훈 CP 등이 참석했습니다.

방송 복귀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큰 잘못을 저질렀기에 방송을 안 하는게 맞다고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던 중 좋은 제안이 들어와 고민을 했다. 복귀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니 시청자나 출연자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는게 진정성있다고 생각했다"며 "나의 이미지 개선이 아니라 관심, 프로그램 성공 여부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했던 MBC '무한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저한테 가장 소중한 프로그램이다. 저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다"라고 운을 띄웠습니다.

이어 노홍철은 "제가 워낙 큰 잘못을 했기 때문에 '무한도전'을 다시 한다는 건 제가 허락할 수 없을 것 같고,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내 방의 품격'은 우리집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로 내 방의 격을 높이는 인테리어 재료 구입 방법부터 소품 만드는 법, 가구 리폼하는 법까지 각 분야별로 특화된 인테리어 고수들이 출연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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