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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포’ 테일러,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17일 경기 제외
입력 2015-12-17 17:23  | 수정 2015-1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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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외국인 주포 테일러 심슨(22)이 부상으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빠진다.
박미희 감독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박 감독은 테일러가 어제 연습을 하다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며 오늘은 교체로도 경기에 내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다음 경기는 나올 수 있을 것 같지만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그동안 현대건설전에서 선수들의 집중력도 높았고, 운도 따랐다”면서 오늘 경기도 이기려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테일러의 부상이) 아쉽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테일러의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부상으로) 내가 심각하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두 차례 현대건설과 맞붙어 모두 이겼다. 1위(11승 3패)인 현대건설의 올 시즌 3패 가운데 2패가 흥국생명한테 당한 패배다.
테일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테일러, 오른쪽 발목 다쳤네” 테일러, 안타깝군” 테일러, 빨리 회복하길 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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