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홍철 13개월 만의 예능 복귀…“이미지 쇄신 위한 것 아냐”
입력 2015-12-17 15:28  | 수정 2015-12-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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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약 13개월 간의 자숙기간을 깨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노홍철은 13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서 첫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 노홍철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시청자분들과 많은 분들께 사과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지금도 많이 떨린다”고 말문을 텄다.
이어 노홍철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어떤 말로 사과를 해도 제가 저지른 큰 잘못이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로 씻기지 않을 거란 걸 잘 안다. 오늘 이 순간부터 방송으로, 방송 외적으로 여러분들께 드린 실망감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노홍철은 복귀작 선정에 대한 질문에 쉬는 동안 시청자로서 TV를 보면서 출연자가 즐기면서 하는 프로그램이 보기에도 편하고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미지 쇄신이나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열심히 하는 걸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노홍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 이미지 쇄신 때문에 프로그램 선택한 건 아니라고 했네” 노홍철, 13개월 만에 공식 석상 나왔구나” 노홍철, ‘내 방의 품격으로 복귀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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