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 합의를 성사시켰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외야수 김현수가 2년 700만 달러(약 82억5천만원)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입단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계약이 성사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현수는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획득한 김현수는 한국프로야구에서 통산 타율 0.318 출루율 0.406 장타율 0.488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뿐만 아니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