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추위 절정…호남 서해안·제주 '눈'
입력 2015-12-17 10:05  | 수정 2015-12-17 11:26
<오프닝>네, 저는 지금 청계천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두껍게 껴입었음에도 저절로 몸이 움츠러들만큼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가운데,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가 있는 상태인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6.7를 보이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2>어젯밤 충청과 호남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는데요.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앞으로 1에서 3센티미터, 제주 산간에는 최대 8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최고>낮 동안에도 서울의 최고기온 1도, 대전 2도, 대구 3도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면서 또 한 번 최저기온을 기록할 전망인데요.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클로징>기온이 크게 떨어져 있는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안주희였습니다.

(안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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