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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유세윤·뮤지의 `조개구이`..12월 `핫` 신곡 예고
입력 2015-12-17 08: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유세윤과 뮤지의 유브이(UV)가 돌아왔다. 그들이기에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신곡 '조개구이'를 들고서다. 2년 4개월 만이다.
유브이는 2분 50초 분량의 '조개구이' 티저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티저 속 유세윤의 입모양과 자막이 불일치했다. 유세윤은 과장된 입모양과 표정 연기로 '뼈그맨(뼛 속까지 개그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에 반해 진지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한 뮤지는 이번 신곡에 대해 "아무래도 겨울에는 연인들끼리 조개가 좋지 않겠느냐"며 "사랑을 떠나, 조개를 떠나가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한 번 만들어 봤다"고 설명했다.
티저 영상에는 '조개구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러시아 모델 카테리나 브노그라덴코와 아나스타샤 고스트릭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직접 만나 본 두 사람은 정말 놀라웠다" "100년이 지나도 상하지 않을 아름다운 노래"라고 유브이와 '조개구이'를 치켜 세웠다.
유브이의 신곡 '조개구이'는 재즈풍 발라드다. 뮤지가 작곡하고 유브이가 작사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조개구이를 사주러 인천으로 떠난다는 내용이다. 통기타 사운드와 아카펠라식 코러스로 겨울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유브이는 1980년대 장발 복고 스타일을 선보였다. B급 감성이 가득한 유브이의 뮤직비디오는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치 있는 가사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매번 화제를 모은 유브이의 신곡 '조개구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8일 0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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