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띠TV, 오는 25일 방송 끝으로 폐지 "수위조절 등에 한계 느꼈다"
KBS2TV '예띠 TV'가 오는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를 확정했습니다.
'예띠 TV' 제작진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소위에 참석해 의견진술을 하는 과정에서 "KBS 내부에서 '예띠 TV'의 폐지가 확정됐다"며 "25일 19회차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송소위는 '예띠TV' 출연자가 굼벵이를 먹는 장면, 첫경험에 대한 출연진들의 구체적인 만담 등이 공영방송을 통해 전파된 것과 관련해 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예띠 TV'는 UCC스타, 신인가수, 인터넷 방송BJ 등 일반인들이 출연한 인터넷 1인 미디어 컨텐츠 방송으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과 비교되며 출범부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 관계자는 "'마리텔'이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면 저희는 연예인이 아닌 인터넷 상에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시도를 하는 일반인들이 출연해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다르다"며 두 방송 간의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전에 맞춰진 대본이 없기 때문에 제작진과 출연진의 수위 조절이나 관리에 한계를 느꼈다. 이번에 폐지가 결정된 것도 그 이유"라며 폐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KBS2TV '예띠 TV'가 오는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를 확정했습니다.
'예띠 TV' 제작진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소위에 참석해 의견진술을 하는 과정에서 "KBS 내부에서 '예띠 TV'의 폐지가 확정됐다"며 "25일 19회차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송소위는 '예띠TV' 출연자가 굼벵이를 먹는 장면, 첫경험에 대한 출연진들의 구체적인 만담 등이 공영방송을 통해 전파된 것과 관련해 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예띠 TV'는 UCC스타, 신인가수, 인터넷 방송BJ 등 일반인들이 출연한 인터넷 1인 미디어 컨텐츠 방송으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과 비교되며 출범부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 관계자는 "'마리텔'이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면 저희는 연예인이 아닌 인터넷 상에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시도를 하는 일반인들이 출연해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다르다"며 두 방송 간의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전에 맞춰진 대본이 없기 때문에 제작진과 출연진의 수위 조절이나 관리에 한계를 느꼈다. 이번에 폐지가 결정된 것도 그 이유"라며 폐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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