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오는 18일 ‘래미안 베라힐즈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20개동 규모로 총 1305가구(전용면적 59~114㎡)가 들어선다. 이중 337가구(△59㎡ 테라스하우스 4가구 △84㎡ 328가구 △84㎡ 테라스하우스 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래미안 베라힐즈는 서울 강남·북 주요 도심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췄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지어지며,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녹번역을 이용하면 강남 신사역까지 30여 분, 종로 등 강북 도심은 15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은 물론 4층 규모의 유치원이 별도의 건물로 들어선다. 단지 앞에 은평초등학교가 있으며, 인근에 신설 초등학교가 2018년에 개교한다. NC백화점과 CGV불광, 이마트 은평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을 살려 조경특화 아파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안에 건강 테마길인 ‘헬시웨이(Healthy Way)가 조성된다. 헬시웨이는 약 2Km의 산책 코스인 힐로드와 연령대별 걷기 코스인 체력단련 코스, 시니어 코스, 주니어 코스로 만들어 진다. 중앙광장에는 해와 달, 별, 구름을 모티브로 한 달빛정원이 조성되며, 북한산과 연계해 테마길(철쭉길, 단풍나무길, 왕벚나무길)도 계획돼 있다.
18일 모델하우스 개고나 이후 래미안 베라힐즈의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30일이며, 계약은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1차 계약금을 1000만원으로 낮춘 정액제를 실시한다. 여기에 중도금(60%) 무이자 대출과 무상 발코니 확장을 실시해 계약자의 부담을 줄였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