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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조타, 부상투혼 속 우승…소감 들어보니 “고교시절 생각났다”
입력 2015-12-16 14:33 
예체능 조타
예체능 조타, 부상투혼 속 우승…소감 들어보니 고교시절 생각났다”

예체능 조타가 우승 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예체능 멤버들은 경기도 유도회장배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에 참가했다.

강호동, 이훈 등 에이스들이 연달아 탈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조타는 상대 선수와 접전을 벌인 끝에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조타는 매트에서 힘을 쏟은 나머지 한 걸음도 걸을 수 없었고, 결국 이원희 감독의 등에 업혀 동료들이 있는 관중석까지 와야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운동하던 것이 생각났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후회된다. 이제 뭔가 후련한 거 같다”며 고등학교 시절 유도 선수를 포기해야 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우리동네 유도부는 이 대회에서 전 체급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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