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작 2만 4천 원 때문에…노래방 들어가 흉기 위협해 돈 훔친 20대 구속
입력 2015-12-16 12:00  | 수정 2015-12-16 15:19
여성 혼자 운영하는 노래방에 들어가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도봉동에 있는 노래방에 들어가 잠들어 있는 주인 59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만 4천 원을 빼앗은 혐의로 28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여성 혼자 운영하는 업소를 찾기 위해 의정부에서 도봉동까지 10km를 걸어가며 노래방 20여 곳을 직접 들어가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종민 / 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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