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의 틈 고현정 "2년 전 이혼을 했다" 거침없는 입담!…'과거 일기장 공개'

현정의 틈 고현정 "2년 전 이혼을 했다" 거침없는 입담!…'과거 일기장 공개'

배우 고현정이 10년 전에 적은 일기장을 공개해 눈길이 모입니다.

고현정은 15일 방송된 SBS 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과 매력을 뽐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10년 전 쓴 일기장을 펼쳤습니다.

그는 "2년 전 이혼을 했다"는 일기의 첫 문장을 거침없이 읽어 눈길을 모았습니다.

또한 검버섯 진단 받은 순간, 선물 받을 때의 기분 등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이에 고현정은 "어리다. 현정이 되게 어리네. 구체적으로 써놨다"며 자신의 일기를 평했습니다.

이후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름 심각해 하면서 돌아다녔던 일본, 동경? 사람이 어쩔 수 없는 게 너무 좋았던 순간, 같이 있던 어떤 사람들, 제 자식들이 생각날 줄 알았는데 단순하게 나만 생각나더라. 어렸었던 나. 그때 그랬구나. 너무 어렸다. 그런데 애썼다"며 10년 전 일기를 읽은 감회를 털어놨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