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매연은 전혀 배출하지 않고 달릴수록 깨끗한 물만 나오는 수소 자동차, 공상과학에나 나오던 차였지만, 머지 않아 흔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비싼 가격이었는데, 3년 뒤부터는 3천만 원대에 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신동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친환경차의 최종형으로 불리는 수소차, 국내에 보급된 것은 단 42대에 불과합니다.
출고가가 워낙 높은데다 충전 인프라도 부족한 탓입니다.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수소차의 엔진룸에는 엔진 대신 이렇게 수소스택이 붙어 있습니다. 수소차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차 값의 3분의 1을 넘을 정도로 고가입니다."
2018년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전망입니다.
정부가 현재 5천만 원 후반대인 차 값을 3년 뒤 3천만 원 후반대로, 2020년에는 3천만 원 초반 대에 구매할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10곳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도 2030년까지 52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영성 / 환경부 교통환경과 사무관
- "저희가 2020년까지 수소차를 9천대 보급할 계획이고요. 2030년까지 63만 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연료비는 휘발유보다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용 수소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1kg에 대략 8천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1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휘발유 값이 150만 원 정도 드는 데 비해 수소값은 100만 원 남짓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수소차가 보편화하면 2030년쯤 온실가스는 440만 톤, 대기오염물질은 5,50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매연은 전혀 배출하지 않고 달릴수록 깨끗한 물만 나오는 수소 자동차, 공상과학에나 나오던 차였지만, 머지 않아 흔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비싼 가격이었는데, 3년 뒤부터는 3천만 원대에 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신동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친환경차의 최종형으로 불리는 수소차, 국내에 보급된 것은 단 42대에 불과합니다.
출고가가 워낙 높은데다 충전 인프라도 부족한 탓입니다.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수소차의 엔진룸에는 엔진 대신 이렇게 수소스택이 붙어 있습니다. 수소차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차 값의 3분의 1을 넘을 정도로 고가입니다."
2018년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전망입니다.
정부가 현재 5천만 원 후반대인 차 값을 3년 뒤 3천만 원 후반대로, 2020년에는 3천만 원 초반 대에 구매할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10곳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도 2030년까지 52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영성 / 환경부 교통환경과 사무관
- "저희가 2020년까지 수소차를 9천대 보급할 계획이고요. 2030년까지 63만 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연료비는 휘발유보다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용 수소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1kg에 대략 8천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1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휘발유 값이 150만 원 정도 드는 데 비해 수소값은 100만 원 남짓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수소차가 보편화하면 2030년쯤 온실가스는 440만 톤, 대기오염물질은 5,50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