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자 “볼티모어, ‘아이언맨’ 김현수에 연간 300-400만 달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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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김현수에게 연간 3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 규모의 2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볼티모어선의 댄 코놀리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볼티모어가 한국의 좌타 외야수 김현수와 협상 중이며, 금액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놀리는 볼티모어의 제안은 계약기간 2년에 연간 3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 규모”라며 김현수는 지난 시즌 KBO 리그에서 가장 큰 구장에서 28홈런을 때렸다. 아마 메이저리그에서는 15홈런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코놀리는 김현수는 대단한 선구안을 지녔다. 지난 시즌 101개의 볼넷을 얻어냈고, 삼진은 63개였다”며 메이저 리그 수비수로도 괜찮다. 만약 볼티모어와 계약한다면 좌익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놀리는 글 말미에서 김현수는 한국에서 지난 9시즌 동안 98%의 경기에 출전한 ‘아이언맨”이라 평가했다.
300만 달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00만 달러, 김현수에게 볼티모어가 제시했네” 300만 달러, 김현수가 승낙할까” 300만 달러, 김현수가 볼티모어 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