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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母 "장윤정, 남동생 시켜 음주운전 덮었다" 주장 보니? '폭로전 과열'
입력 2015-12-15 10:28  | 수정 2015-12-16 07:51
장윤정/사진=MBN
장윤정母 "장윤정, 남동생 시켜 음주운전 덮었다" 주장 보니? '폭로전 과열'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가 장윤정에 대해 또 다시 폭로전을 펼친 가운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육흥복 씨는 지난달 MBN '뉴스&이슈'와의 연락을 통해 장윤정에 대한 사치와, 과거 장윤정의 음주운전 및 동생에게 사고를 전가하려했던 그의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육씨는 이날 "앞서 장윤정이 차도 없고 보석도 관심이 없다고 한 발언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육씨는 "장윤정에게는 토요타 캠리 차량이 있었고, 활동 할 때에는 밴을 이용하기도 했다"면서 "장윤정이 과거 마음에 드는 차가 있다고 해서 꼭 사고 싶다던 차가 있었다. 그 차가 바로 재규어였고, 가격만 해도 7,000~8,000만원대였다. 장윤정은 재규어를 구입할 때에도 연예인 DC를 받아 저렴하게 차를 구매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육씨는 "장윤정이 재규어를 타기 위해서 급하게 면허증을 땄다. 하지만 차량 구매 이후 장윤정은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냈다. 장윤정은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남동생에게 죄를 덮었다. 그럼에도 장윤정은 방송에서 '차도 없다'고 말했고, 당시 사고를 목격한 개포동 주민들은 장윤정 발언에 울분을 토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육씨는 "도덕적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이었지만, 당시 이웃의 손가락질에도 사건을 덮어줬다"고 말하며 "딸에 대해 여러분은 앞으로 똑똑하지만 무서운 나의 딸에 대한 면모를 보게 될 것이다. 남의 가정사가 자로 잰듯이 재단이 되진 않을 것이다. 제 딸이 얼마나 영리하고 무서운 아이인 줄 확인하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끝으로 육씨는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딸을 함부로 하는 엄마는 없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나의 말을 귀담아 주는 사람들도 없다. 지금 전화를 받을 기운조차도 없다. 아들 역시 도덕적 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보이지만, 끝까지 하겠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장윤정 소속사는 육씨가 주장한 장윤정 차량 사고에 대해 "장윤정이 지난 2009년 3월 면허 취득 후 차량을 리스한 것은 사실이다. 차량 취득 후 집으로 오는 길에 차량 조작 미숙으로 주차장 기둥에 부딪혔고, 이후 장윤정은 차 보

험이나 AS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동생에게 맡긴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소속사는 "가족 일에는 대응 하지 않겠다. 다만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은혜 앵커가 진행하는 MBN 뉴스&이슈는 평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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