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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흥복 폭로 “장윤정, 신은경보다 더 나빠… 숨어있지 마라”
입력 2015-12-15 10: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가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육씨는 15일 각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2013년 장윤정은 개포동 아파트, 원주 별장, 용인 타운하우스를 소유하고 있었다. 모두 합치면 40억 정도 된다. 장윤정이 방송에서 말하는 10억 빚이란 바로 이 세 개의 부동산을 담보로 받은 대출"이라며 12억짜리 48평 개포동 자이아파트, 15~25억짜리 2145평 원주 별장, 7~15억짜리 105평 용인 타운하우스를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 내역이 담긴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첨부했다.
이어 "장윤정은 작정하고 '엄마 죽이기'를 했다"며 "2013년 초 나와 커다란 갈등을 겪었다. 장윤정은 무언가를 숨기기 위해 여러 가지 불법적인 행위를 했다. 위치추적기, 미행, 정신병원 감금, 살인 교사 등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일들을 자행했다"고 폭로했다.
육씨는 또 "장윤정은 2007년 탈세의혹으로 세무조사를 받아 자진납세했다. 그 후 장윤정은 행사비 등 거의 모든 돈을 자료가 남는 계좌를 통해 받지 않았다"며 "장윤정은 매년 11억 정도의 수입이 있었다. 종합소득세 세율은 38%로 세금이 1년에 4억 정도가 된다. 하지만 장윤정이 실제로 낸 세금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이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고, 소속사와 변호사를 통해 부인하고 있다. 더욱 나쁜 것은 제3자를 내세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신은경 씨는 직접 인터뷰를 통해 해명했다. 하지만 장윤정은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금이라도 직접 나서서 애미의 말에 대해 응답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거대 기획사나 변호사, 혹은 제3자 뒤에 숨어있는 것은 공인의 태도가 아니다"고 비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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