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발언 논란, '야당비난발언'에 과거 '친일파 옹호 발언'까지 뭇매
개그맨 이윤석(45)씨가 야당에 대해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고 발언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윤석은 지난 9일 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어요.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거든요"라며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이윤석의 이런 발언은 내부 갈등을 겪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분석하는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이윤석은 앞서 '친일파 청산에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누리꾼들의 집중포화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26일 모 프로그램에서 영화 <암살> 속에 실존했던 한국의 독립투사를 소개할 때 이씨는 친일파 청산과 관련해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까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쳐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송 이후 KBS1 <역사저널 그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패널로 출연중인 이윤석을 하차시키라는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이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친일파 숙청을 하지 말자는 발언을 한 이윤석이 <역사저널 그날>에서 우리 역사와 독립투사에 대해 언급했다는 것을 돌이켜보면 정말 가식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지적도 올라왔습니다.
한 트위터 사용자(@ppuhahaha)는 "이윤석의 발언은 많은 걸 시사해준다. 소위 식자층이며 나름 열린 공간에서 활동하던 사람에게도 지독한 편견이 한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더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다른 트위터 사용자(@autumblue)도 "이윤석 같은 사람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건 경상도당 박정희당이란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까?"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윤석의 이런 발언들이 '친일파를 옹호하는 논리'라고 비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개그맨 이윤석(45)씨가 야당에 대해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고 발언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윤석은 지난 9일 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어요.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거든요"라며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이윤석의 이런 발언은 내부 갈등을 겪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분석하는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이윤석은 앞서 '친일파 청산에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누리꾼들의 집중포화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26일 모 프로그램에서 영화 <암살> 속에 실존했던 한국의 독립투사를 소개할 때 이씨는 친일파 청산과 관련해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까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쳐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송 이후 KBS1 <역사저널 그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패널로 출연중인 이윤석을 하차시키라는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이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친일파 숙청을 하지 말자는 발언을 한 이윤석이 <역사저널 그날>에서 우리 역사와 독립투사에 대해 언급했다는 것을 돌이켜보면 정말 가식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지적도 올라왔습니다.
한 트위터 사용자(@ppuhahaha)는 "이윤석의 발언은 많은 걸 시사해준다. 소위 식자층이며 나름 열린 공간에서 활동하던 사람에게도 지독한 편견이 한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더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다른 트위터 사용자(@autumblue)도 "이윤석 같은 사람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건 경상도당 박정희당이란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까?"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윤석의 이런 발언들이 '친일파를 옹호하는 논리'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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