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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김상우 감독 “제일 큰 문제는 세터진”
입력 2015-12-14 21:38 
김상우 감독 사진(수원)=정일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근한 기자]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세터진에 대한 아쉬움을 여전히 지적했다.
우리카드는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3라운드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0-3(22-25 18-25 22-25)으로 패했다. 5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시즌 4승 13패(승점 12)로 6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KB손해보험에 승점 1점 차로 추격을 받게 됐다.
최홍석(15득점)과 군다스 셀리탄스(14득점)가 분전했으나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최근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세터진의 공 배급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김 감독 경기 후 제일 큰 문제는 세터진에 있다. 변화를 주려고 해도 잘 안 된다. 군다스가 너무 기량도 문제지만 경기에서 본인의 100%를 못 해준 것 같다. 전반적으로 팀 사기가 떨어진다. 최홍석은 초반 공격 몇 개가 괜찮았는데 중요할 때 범실이 너무 많았다. 1세트 같은 경우에도 막판에 군다스와 최홍석이 점수를 내줘야 했는데 그렇게 못 했다”고 말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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