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탁결제원, 캡테크 생태계 지원…증권정보 이용계약 체결
입력 2015-12-14 14:51 
왼쪽부터 허항진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부장, 김형주 스마트포캐스트 대표이사, 김정민 씽크풀 이사,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이사, 김석재 한국예탁결제원 투자지원본부장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서울사옥에서 ‘캡테크 3개 업체(씽크풀, 에이스탁, 스마트포캐스트)와 증권정보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캡테크(CapTech)는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통한 증권·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를 의미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캡테크 생태계 지원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두나무 등 주요 캡테크 10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월 1회 정기 캡테크 지원협의회를 통해 소통·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계약은 각 업체별 맞춤형 증권정보를 API방식으로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캡테크 지원활성화 사업의 실질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운영체제의 데이터를 수요자가 실시간 호출해 앱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고객 지향적 정보제공 형태를 뜻한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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