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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경선 결전의 날 밝아
입력 2007-10-14 06:25  | 수정 2007-10-14 06:25
오늘(14일) 대통합민주신당의 마지막 경선이 실시됩니다.
세 예비후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득표활동에 나섰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드디어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14일) 대통합민주신당은 서울 등 남은 8개 지역에서 이른바 '동시 경선'을 진행합니다.

또 어제에 이어 3차 휴대전화 투표 일정 이틀째를 이어갑니다.

막판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정동영 전 장관과 손학규 전 지사는 서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전 장관 측은 남은 선거인단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전북의 압승을 바탕으로 선두를 고수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손학규 전 지사 측은 1,2차 휴대전화 투표 승리가 수도권 표심을 움직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경선을 하루 앞둔 어제(13일)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 세 명의 예비후보는 치열한 막바지 유세를 벌였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정치적 고향'인 전북 지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표밭을 다졌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휴대전화 투표의 바람을 이어가는데 주력했습니다.

이해찬 후보도 인천과 시흥지역 지지자를 만나는 등 수도권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당은 8개 지역 동시 경선과 휴대 전화 투표를 실시한 뒤 여론 조사 결과와 합산해서 내일(15일) 대선 후보를 확정 발표합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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