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애인있어요` 김현주 기억상실 아니었다…강렬한 반전
입력 2015-12-14 09:21  | 수정 2015-12-15 09:37

‘애인있어요 ‘애인있어요 30회 ‘김현주 ‘박한별 ‘지진희
‘애인있어요의 김현주가 기억상실이 아니라는 강력한 반전을 보여줬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0회에서는 해강(김현주)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진언(지진희)과 여전히 그를 밀어내는 해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언은 자신을 외면하는 해강을 찾아가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며 용서를 빌고, 무릎을 꿇었지만 해강은 자그마치 4년이 흘렀다”며 거절했다.
해강은 설리(박한별)에게도 최진언 너 가져. 내 눈에 안 띄게 치워”라며 버릴 땐 간단하게 버리는 게 좋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후 해강은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백석(이규한)을 찾아가 술을 마셨다. 백석은 해강이 기억을 잃기 전 좋아했던 시를 읊었고, 이를 들은 해강은 시를 뒤이어 읊으며 해강이 애초에 기억을 잃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극중 김현주는 도해강과 독고용기 1인 2역을 넘어 기억상실 전후의 도해강까지 다양한 감정을 폭넓게 소화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애인있어요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김현주 연기력이 대박” 이정도면 올해 김현주한테 연기대상 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극중 1인 3~4역 정도 되는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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