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개발 장위동, 에너지효율 최고등급 지역 만든다
입력 2015-12-13 14:54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서울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아산 중앙도서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로에너지빌딩은 건축물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하는 건축물을 가리킨다.
장위동 재개발사업은 지상31층·2840가구 고층 대단지로 고성능 창호와 건물외피, 단지용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을 도입해 최고 수준인 에너지효율 1+++등급에 도전한다.
도심내 소규모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용적률 인센티브(200%→230%)를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도입 경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산도서관은 오는 2020년부터 생활밀착형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인 공공기관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 선도모델이 될 전망이다.
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설치비의 30~50%)이 우선 지원되며 용적률 15% 상향, 취득세·재산세 15% 이내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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