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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제패` 박준규 "집에서 공작새 키웠다"
입력 2015-12-13 14: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박준규가 애완용으로 공작새를 키운 사연을 소개했다.
박준규는 13일 첫 방송되는 MBN 본격 애향심 자극 퀴즈 버라이어티쇼 ‘전국제패(전국 제일 패밀리)에 서울 대표로 출연, '이문동 도련님'으로 통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문동 도련님으로 통했다. 소위 이문동 부잣집이라고 하면 다 알 정도로 잘 살았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어릴 적 집에서 키우던 애완동물로 공작새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규는 그 당시 공작새가 알을 낳으면 그걸로 달걀을 대신해 프라이를 해 먹었다”면서 공작새 알이 너무 커서 프라이를 익히는데도 한 참 걸렸다. 심지어 삶아도 잘 익지 않는 탓에 삶은 공작새 알은 먹지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람들이 내가 과거 공작새를 키우고 연못에 잉어가 있는 집에서 살았다고 하면 안 믿는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MBN 신규 예능 ‘전국제패는 전국 팔도 출신의 다양한 출연진들이 모여 각 지역의 풍물과 정서를 퀴즈로 풀어보고 고향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눠보는 ‘본격 애향심 자극 신개념 퀴즈 버라이어티쇼. 본격 사투리 예능을 표방한 ‘전국제패는 서로 다른 지역의 풍물과 정서를 이해하며 진정한 국민 소통을 이뤄낸다는 취지 아래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팔도 출신의 연예인 15인이 출연해 구수한 사투리를 시작으로 여러 주제에 맞는 퀴즈와 토크를 소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각 지역 특징을 살린 유쾌한 명물 퀴즈와 스타들의 걸쭉한 사투리 입담이 묻어난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프로그램의 색다른 재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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