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12회 부산 국제영화제 폐막
입력 2007-10-12 20:55  | 수정 2007-10-12 20:55
지난 4부터 9일간 부산에서 열렸던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12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장준환 감독과 배우 문소리 부부가 사회를 맡은 폐막식은 5천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폐막작인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의 메가폰을 잡은 일본의 쓰루마키 가츠야 감독 등의 입장에 이어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부산영화제의 유일한 장편 경쟁부문인 '새로운 물결'상은 중국동포인 김광호 감독의 영화 '궤도'와 말레이시아의 셍 탓 리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주머니 속의 꽃', 태국 아딧야 아사랏 감독의 '원더풀 타운'에 돌아갔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개막작인 중국 펑 샤오강 감독의 영화 '집결호'를 비롯해 64개
국에서 초청된 영화 275편이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4개 상영관에서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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