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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WC 500m서 3회 연속 1위
입력 2015-12-12 09:42 
이상화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상화(26·서울일반)가 500m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59로 1위를 차지했다.
3회 연속 월드컵 금메달이다. 1차 대회 1차 레이스까지 통합하면, 이번 시즌 500m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1차 대회 2차 레이스부터 2차 대회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중국의 장훙은 38초01로 4위에 그쳤다.
초반부터 레이스를 잘 운영했다. 이상화는 10초39로 100m 구간을 1위로 통과했다.
한편 이번 대회 2,3위는 미국의 브리타니 보(37초86)와 헤더 리처드슨(37초93)이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김민선(서문여고)과 김현영(한국체대)은 각각 38초83, 39초01의 기록으로 17위와 1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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