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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대규모 승진 인사…산업 김재율·코퍼 추교인 사장
입력 2015-12-11 15:52  | 수정 2015-12-11 20:03
대림산업이 김재율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58)을 사장으로, 추교인 건설화학공업 대표이사 사장(58)을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57명에 대한 승진·신규 선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재율 사장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화학에 입사해 중국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2년 만에 사업부 사장에 올랐다.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에는 삼성물산 부사장 출신 추교인 씨가 신규 선임됐다. 추 신임 사장은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인사지원실장(상무) 미주총괄(전무) 그린에너지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쳤으며 이후 '제비표 페인트'로 알려진 도료기업 건설화학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대림산업 부사장에 백운일 씨가, 전무에 윤태섭·박성윤·조규영·문정동·장종기·유재호·김만중·배동호 씨가 승진했다.
고려개발은 임정 씨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대림 C&S는 서정일 씨를 전무로 신규 선임했다. 대림에너지에선 김상우 씨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YNCC에서는 이규정 부사장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김기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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