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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항서 감독 결별, 내주 초 후임 발표
입력 2015-12-11 15:46 
박항서 상주상무 감독이 부임 4년만에 물러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상주상무와 박항서 감독이 결별한다.
올해 계약 만료한 상황에서 상주는 최종적으로 박항서 감독과 연장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사퇴보다는 ‘임기 만료의 성격이 짙다.

상주 관계자는 11일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고위층간 합의가 있었던 걸로 안다”고 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2년 상주 감독으로 부임, 4년간 올해 포함 두 차례 챌린지 리그 우승(클래식 승격)을 이끌었으나, 인연은 여기까지였다.
상주는 새 사령탑 선임 막바지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주 중 박 감독 사퇴 및 새 감독 선임을 동시에 발표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몇몇 후보군이 있다. 국군체육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조만간 감독이 선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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