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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홈쇼핑서 귤 판 사연, 정재형 "귤은 신게 제 맛"
입력 2015-12-11 13:47 
루시드폴/사진=CJ O쇼핑
루시드폴 홈쇼핑서 귤 판 사연, 정재형 "귤은 신게 제 맛"



루시드폴이 완판남으로 등극했습니다.

루시드폴은 11일 오전 2시 홈쇼핑 채널인 CJ O쇼핑을 통해 약 40분 간 7집 '누군가를 위한,'의 한정판 판매 쇼케이스를 진행했습니다.

루시드폴은 "생방송이라 떨린다"며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건 내가 이번 앨범에 음악만 담은 게 아니라 이야기도 썼고, 또 직접 재배한 귤도 담았다. 그래서 홈쇼핑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7집 음반과 루시드폴이 직접 쓴 동화책 '푸른 연꽃', 사진 엽서, 귤 1kg가 포함된 한정판 세트가 판매됐고, 준비된 물량은 9분 만에 매진이 됐습니다.


또 스튜디오에는 밴드 페퍼톤스, 가수 정재형,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박새별 등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테나의 수장이자 루시드폴의 ‘음악적 동료로서 함께 자리한 유희열은 인기 쇼호스트 이민웅과 함께 극강 케미를 이루며 시종일관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뒤편에 자리해 하염없이 귤을 먹던 정재형은 귤은 신게 제 맛, 굉장히 맛있다. 덕분에 위염이 다시 도지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루시드폴의 신보는 오는 15일에 공개되며 25, 26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가 열립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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