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피투게더` 진보라 "김제동, 진지한 모습에 반해"
입력 2015-12-11 12:36 
"해피투게더" 진보라 "김제동, 진지한 모습에 반해" <사진출처 = KBS2>
'진보라' '김제동' '아홉수 인생'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김제동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아홉수 인생 특집에 출연한 진보라는 김제동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고백했다.
이날 진보라는 "내가 나중에 고백하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이렇게 많아도 두렵지 않다"며 "따로 누구한테 연락해 본 적이 없는데 나는 유재석 씨가 김제동 씨와 친분이 있고 해서 말하고 싶다"고 말문을 텄다.
이어 진보라는 "사실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떨려 본 적이 처음이었다"며 "김제동의 진지한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김제동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진보라는 "먼저 문자를 보냈다. 아프리카에서도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왔다. 근데 마지막에 문자를 씹혀서 자존심이 있어서 더 안 했다"고 털어놨다.
'해피투게더' 측은 김제동에 전화연결을 시도했지만, 실패해 진보라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방송 말미에 진보라는 "눈이 오는 날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진보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보라, 김제동 좋아하는구나" "진보라, 김제동 진지한 모습을 좋아하네" "진보라, 김제동 보고 떨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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