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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철교 수중에 불발탄…한국전쟁 때 떨어진 포탄으로 확인
입력 2015-12-11 09: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서울 용산구 한강철교 남단 물속에서 불발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밤새 인양작업을 벌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1일(오늘) 새벽 1시 반부터 한강대교 주변 선박 운항을 통제하고 2시간여 동안 인양작업을 벌여 해당 불발탄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양 이후 군 폭발물 처리반이 불발탄의 뇌관을 확인해 현장에서 해체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해당 불발탄은 한국전쟁 때 미군 전투기에서 떨어진 포탄으로 폭발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어제(10일) 오전 한강 바닥을 청소하는 용역업체가 불발탄을 발견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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