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일제강 인수한 애한앰엔씨 中 보세·면세 사업 진출
입력 2015-12-11 09:08 
코스닥기업 제일제강을 인수한 대한앰엔씨이가 중국 보세점과 면세점 사업에 뛰어든다.
대한앰엔씨는 이를 위해 중국 중경 성명상업관리유한공사가 운영하는 성화프라자와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도심에 있는 최대 보세·면세점인 성화프라자는 13만2000㎡(4만평)규모로 회사측은 이곳 들어서는 991㎡(300평)의 식품관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앰엔씨는 특히 독점적 운영계약을 통해 상품 공급과 매장 설계·시공을 포함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는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대한엠앤씨가 주축이 돼 사조산업 등 한국 대표 F&B 상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식품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앰엔씨는 최근 중국 동부 산동성 제남시에 위치한 930만㎡ 규모의 테마파크 산동월량완리조트를 19년간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 중국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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