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이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Korea)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버버리힐즈 페닌슐라 호텔서 열린 시상식에서 롯데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 1위와 ‘세계 최고의 MICE 호텔(Best MICE Hotel in the world)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MICE 호텔상은 최고의 미팅과 연회시설을 제공하는 호텔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 2위는 파크 하얏트 서울, 3위는 리츠칼튼 서울, 4위는 서울신라호텔, 5위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선정됐다.세계 최고의 MICE호텔 2위는 페어몬트 샌프란시스코, 3위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4위는 그랜드 하얏트 홍콩이 차지했다.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트래블러는 비즈니스 여행객과 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10만9000부를 발행하는 여행 전문 잡지다. 이번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GT Tested Awards)는 글로벌 트래블러가 매년 온, 오프라인 독자를 대상으로 호텔, 항공사, 공항, 여행지, 렌터카 등 여행 관련 분야 중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2만2000 명 이상의 독자가 2015년 1월부터 9월까지 투표에 참여했으며, 항공사 분야 35개항목, 공항 분야 6개 항목, 호텔분야 20개 항목, 기타 23개 항목의 총 84개 카테고리로 나눠 시상했다.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국내에 진출한 세계 유수의 글로벌 체인을 제치고 4년 연속 1위에 올라 매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롯데호텔은 서비스다라는 미션 아래 고객 만족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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