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세호 명품 해명 "개그맨도 입을 수 있다고 보여주려했다"
입력 2015-12-10 14: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세호가 명품 옷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세호는 "다른 연예인의 경우 '옷 잘 입었네. 어디 옷이네' 정도인데 내 차림은 옷 브랜드, 가격까지 다 공개돼서 '보세같다'며 '보세호'라고 하더라"라며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과시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개그맨도 이런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못 나가는 개그맨처럼 보이는 것이 싫어서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옷을 입곤 했다. 또 내 외모는 평균 이하 아니냐. 거기서 오는 자격지심이 있어서 패션에 더욱 신경을 썼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또 "나도 좋아하는 옷이 있으면 세일 날짜도 알아보고 삼고초려하면서 사는 것이다. 명품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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