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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트레이드로 내야수 로우리 영입
입력 2015-12-10 11:25 
화이트삭스가 내야수 브렛 로우리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로 내야수 브렛 로우리를 영입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로우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로우리를 얻는 대가로 2015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좌완 투수 재커리 어윈, 2012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 우완 투수 J.B. 웬델켄을 내준다.
로우리는 토론토(2011-2014), 오클랜드(2015)에서 5시즌 동안 494경기에 출전, 타율 0.263 출루율 0.316 장타율 0.42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49경기에 나와 타율 0.260 출루율 0.299 장타율 0.407 16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에게 3루는 취약 포지션이었다. 고든 베컴, 코너 길라스피, 타일러 살라디노, 마이크 올트 등이 돌아가며 맡았지만 모두 기대에 못 미쳤다.
이들은 황재균이 포스팅됐을 당시 관심을 드러냈지만, 실제 영입에 나서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약점을 메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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