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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호주서 32개월 만에 10만t 철광석 ‘첫 선적’
입력 2015-12-10 11:01 
로이힐 프로젝트 인포그래픽 [사진제공: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지난 6일 호주 로이힐 광산에서 채굴한 총 10만t규모 철광석을 처음으로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최대 광산 개발사업인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삼성물산이 수주한 것으로 연간 5500만t의 철광석을 처리할 수 있는 플랜트와 광산-항만 347km 철도, 시간당 1만2700t 처리 야적장을 갖춘 항만을 건설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로이힐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의 인프라 건설공사를 위해 동원한 인력과 장비는 일 평균 각각 2400명과 2000여대이며, 건설에 사용된 각종 자재의 무게만 30만t에 달한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여러 가지 난관에도 세계적인 규모의 로이힐 프로젝트 첫 선적을 달성해 기쁘다”며 로이힐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호주 최대 교통인프라 프로젝트인 웨스트커넥스 1단계와 2단계에 잇따라 참여하는 등 호주 건설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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