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애완견 금지 음식, 애완견들은 화학물질에 민감…조심해야 할 음식 살펴보니 '헉'
입력 2015-12-10 09:43  | 수정 2016-01-05 10:39
애완견 금지 음식/사진=MBN
애완견 금지 음식, 애완견들은 화학물질에 민감…조심해야 할 음식 살펴보니 '헉'


애완견에게 마른 오징어나 문어, 조개, 새우 등의 어패류를 주면 소화불량이나 구토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특히 오징어를 그냥 삼켰을 경우에는 체내 수분으로 인해 그대로 불어나기 때문에 소화불량에 시달리게 됩니다.

밀가루음식이나 사람이 먹는 양념이 가미된 음식, 탄산음료 등도 소화불량을 유발하며, 또 수분이 많은 수박이나 참외 같은 것을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고 씨앗이 큰 과일인 복숭아나 자두 등은 그대로 삼키는 일이 있으므로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이나 조류의 뼈는 끝이 날카롭기 때문에 식도나 내장에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끝이 날카로운 뼈도 그대로 삼켜버릴 경우 위에 상처를 주게 되어 피를 토할 수도 있고 심하면 수술로 제거해야 할 경우도 발생하므로 주어서는 안 됩니다.

개들은 메틸크산틴이라는 화학물질에 민감한데 초콜릿에는 카페인과 같은 메틸크산틴 성분이 들어있어 구토, 설사,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자칫 죽음을 부를 수 있으므로 초콜릿은 절대로 주어서는 안 됩니다.

또 양파나 파는 적혈구를 파괴하는 독성작용으로 빈혈이나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장면이나 햄버거 등에 있는 익힌 양파라도 절대 주면 안 됩니다.

강아지들은 소화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별히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다면,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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