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생명보험 가입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협회가 지난 8월 23일~10월 6일 전국 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14차 생명보험 성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생명보험 가입률은 81.7%를 기록해 2012년 조사 때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생명보험 가입률은 2006년 85.7%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가입자 중 경제적 문제로 가입 의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2012년 77.3%에서 올해 80.3%로 늘어났다. 상품 선호도는 연금보험이 33.5%로 가장 높았고 장기간병보험(29.6%), 질병보험(23.3%) 순이었다. 생명보험 성향조사는 생보협회가 3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업계 유일의 국가 승인 통계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가입자 중 경제적 문제로 가입 의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2012년 77.3%에서 올해 80.3%로 늘어났다. 상품 선호도는 연금보험이 33.5%로 가장 높았고 장기간병보험(29.6%), 질병보험(23.3%) 순이었다. 생명보험 성향조사는 생보협회가 3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업계 유일의 국가 승인 통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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