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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직 안 끝났다…김현중 친자 확인 검사 날짜 공개에 `난색`
입력 2015-12-09 19:19  | 수정 2015-12-09 19: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와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는 일정이 공개돼 난색을 표했다.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9일 한 매체에 "김현중과 A씨의 유전자 검사 일정이 공개됐을 경우 함께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9일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정현경 판사는 김씨와 A씨가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앞서 지난 9월24일 A씨는 "친자를 확인해 달라"며 김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유전자 검사는 A씨 측이 재판과정에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41·사법연수원 38기) 변호사는 "이달 안에 서울대병원에서 유전자 검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법원에서 신뢰가 담보된 국가 기관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일정이 공개됐다면 우리는 함께 받기 어렵다"며 "재판부에 확인, 별도 날짜를 잡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4월 "김씨와의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 등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재 김현중은 지난 5월 12일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현중 드라마 대하사극 수준이다", "도대체 진실은 어디", "김현중 친자 확인하고 빨리 끝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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