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상임위원장 후보군인 3선 이상 의원들의 의사를 타진한 결과 조경태 의원이 산자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산자위원장을 맡고 있던 노영민 의원이 ‘시집 강매의혹을 받으며 사퇴함에 따라 후임자를 물색해 왔다. 조 의원은 부산 사하을 출신의 3선 의원으로 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19대 국회에서 산자위 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조 의원은 19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까지 산자위원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승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