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마운드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불펜 투수 두 명을 한 번에 영입했다.
‘덴버 포스트의 로키스 전문 기자 패트릭 사운더스는 8일(한국시간) 콜로라도가 우완 불펜 제이슨 모테(33)와 채드 퀄스(37)를 각각 2년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콜로라도 구단도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모테는 2년간 1000만 달러, 퀄스는 2년간 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모테는 세인트루이스(2008-2014), 시카고 컵스(2015)에서 7시즌 동안 368경기에 등판, 33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2012년 세인트루이스 마무리로 42세이브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랐다. 2013년 토미 존 수술로 한 해를 쉰 그는 복귀 후 두 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4.17로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뛸 당시에도 시즌 막판 어깨에 통증이 있었다. 그러나 사운더스는 로키스 구단이 그의 어깨에 문제가 없다고 믿고 있다며 다년 계약을 안긴 이유를 설명했다.
고산지대인 콜로라도를 연고로 하고 있는 로키스는 투수들에게 불리한 팀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 시즌에도 불펜진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4.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두 명의 베테랑이 콜로라도 불펜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덴버 포스트의 로키스 전문 기자 패트릭 사운더스는 8일(한국시간) 콜로라도가 우완 불펜 제이슨 모테(33)와 채드 퀄스(37)를 각각 2년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콜로라도 구단도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모테는 2년간 1000만 달러, 퀄스는 2년간 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모테는 세인트루이스(2008-2014), 시카고 컵스(2015)에서 7시즌 동안 368경기에 등판, 33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2012년 세인트루이스 마무리로 42세이브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랐다. 2013년 토미 존 수술로 한 해를 쉰 그는 복귀 후 두 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4.17로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뛸 당시에도 시즌 막판 어깨에 통증이 있었다. 그러나 사운더스는 로키스 구단이 그의 어깨에 문제가 없다고 믿고 있다며 다년 계약을 안긴 이유를 설명했다.
채드 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을 보낸 베테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퀄스는 휴스턴(2004-2007, 2014-2015), 애리조나(2008-2010), 탬파베이(2010), 샌디에이고(2011), 필라델피아(2012), 양키스(2012), 피츠버그(2012), 마이애미(2013) 등에서 12시즌 동안 781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에서 60경기에 나와 49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38 4세이브를 기록했다.고산지대인 콜로라도를 연고로 하고 있는 로키스는 투수들에게 불리한 팀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 시즌에도 불펜진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4.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두 명의 베테랑이 콜로라도 불펜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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