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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솔 정엽 “4집 앨범, CD로 듣는다면 큰 그림 보일 것”
입력 2015-12-08 17:14 
사진=옥영화 기자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 이하 브아솔) 정엽이 ‘소울 쿡 전곡을 들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소개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엠팟홀에서는 브아솔의 정규 4집 앨범 ‘소울 쿡(Soul Cooke)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멤버인 나얼, 영준, 성훈, 정엽 모두 참석했다.

이날 정엽은 음반시장이 미니멀해졌다. 앨범으로 사서 들어야 하는 이유는 트랙리스트도 있겠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담고 싶은 서사가 있다. 이야기가 분명히 들어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면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진다. 각각의 곡들은 퍼즐이다. 하나의 음반은 좋은 그림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어린 친구들은 CD가 뭔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그런 감성들이 소멸되는 것 같아서 아쉽다. LP도 다시 나오고 있다. 아날로그적인 감성들이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계속 정규앨범을 내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시대에 반한다는 것은 아니다. 대중들의 기호도 늘 관심을 기울이지만 정통성에 대한 욕심은 좀 있다”고 전했다.

브아솔 정규 4집 앨범에는 총 17개 트랙이 담겨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밤의 멜로디와 ‘홈(Home) 두 가지다. ‘밤의 멜로디는 전형적인 1970년대 필리 소울 발라드, ‘홈은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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