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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K리그 선수 중 연봉 ‘1위’…11억1400만원
입력 2015-12-08 16:21  | 수정 2015-12-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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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36·전북 현대) 국내 축구 선수 최고 연봉 1위에 등극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4월 2014년 K리그 22개(클래식 12개, 챌린지 10개) 구단의 선수 현황과 20개 구단(군팀 상주상무 및 안산경찰청 제외) 선수 기본급 및 각종 수당(승리수당, 출전수당, 성과급 등 기타수당. 이상 추정치)을 더한 연봉을 산출해 발표했다.
그중 이동국은 11억1400만원으로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10억7000만원의 울산 김신욱, 8억3200만원의 수원 김두현이 뒤를 이었다.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 소속선수의 연봉 총액은 754억 6200만원이며 평균 연봉은 1억9300만원이다.

지난해 발표한 클래식 총 14팀의 국내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올해보다 1700만원 적은 1억4600만원으로, 강원, 대구, 대전 3팀이 챌린지로 강등됨에 따라 올해 다소 상승했다. 외국인선수 연봉 총액은 177억7500만원으로 1인당 4억9400만원이다.
이동국의 연봉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동국, 나이가 마흔이 다되가도 여전히 축구계 스타네” 울산 김신욱, 수원 김두현도 연봉 상위권이구나” K리그 평균 연봉이 2억이 안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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