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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촬영 중 실제 소주 마셔" 음주 촬영 고백 `눈길`
입력 2015-12-08 16: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문채원이 촬영 중 실제 음주한 것에 대해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문채원은 "촬영 때 진짜 술을 마셨다. 입에 딱 들어가는데 달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문채원의 발언에 대해 "술을 따는데 정말 딱 소리가 나서 새 것인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문채원은 "분명 냄새는 쓴데 술이 달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연석은 문채원이 굉장히 여성스러운 이미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촬영 당시 노골적인 대사가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섹시한 농담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내가 야한 농담을 던질 때 문채원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며 "문채원이 굉장히 반전인 모습을 보여서인지 그날 촬영장 분위기가 편해지더라"고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수정(문채원 분)과 재현(유연석 분)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초 개봉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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