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콜금리 동결...연 5.0% 유지
입력 2007-10-11 11:40  | 수정 2007-10-11 13:5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콜금리를 연 5.0%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어 내년초쯤 콜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은영미 기자

<답변>

예상했던 대로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콜금리를 연 5.0%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달 미국이 콜금리를 0.5%P인하하면서 금융완화기조로 돌아선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하로 달러약세와 원화강세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아직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진이 남아있는 만큼 금통위가 연내 콜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만 시중의 유동성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상당한 부담입니다.

또 국제유가와 곡물시세 등 원자재 가격 이 크게 오르고, 예상보다 경기회복세가 빨라지면서 ,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고민입니다.

이때문에 연내 인상은 어렵겠지만, 내년초, 늦어도 상반기중에는 콜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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