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업 공인중개사 278명으로 이뤄진 ‘서울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 2기가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1기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년간 255명이 활동했다.
제2기 모니터링단은 1기에 활동했던 공인중개사 중 재참여 의사를 밝힌 122명과, 서울시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 회원 공인중개사 가운데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156명으로 구성했다.
이 모니터링단은 1년 간 풀(pool) 제도로 운영되며, 매월 시가 실시하는 주택매매·전세·월세 가격 및 거래 동향, 재건축에 따른 이주 동향 등에 대한 현장조사에 참여하거나 주택 관련 주요이슈에 대한 전화 및 면접조사,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주택시장 동향을 시에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재건축 등 지역별로 주요 현상이 발생 시 주택시장 간담회 등에도 참석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 주택정책개발센터와의 핫라인을 통해 지역주택시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현장요원으로 활동하고 이렇게 파악된 내용들은 서울시 주택정책에 반영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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