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은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기춘 그룹 기획조정실장 부사장이 총괄사장, 최정훈 대보건설 전무는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 전무, 반도건설 부사장, 영조주택 사장을 지낸 재무·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최등규 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 신임 부사장은 한양대 토목공학과와 미국 MIT 부동산 금융 석사 출신으로 현대건설과 KTB PE를 거쳐 대보건설 전략기획실장 겸 인프라개발사업본부장을 맡았다. 기존 관공사 위주였던 대보건설 사업구조에 민간 개발사업을 더해 최근 동해 북삼 하우스디(hausD) 등 민간아파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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