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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셰프, 출연료 가압류…셰프아니고 홀 직원?
입력 2015-12-06 13: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셰프 미카일이 최근 법원으로부터 출연료를 가압류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선호텔 셰프 출신이라는 제작진의 소개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홀 서빙직원이 둔갑한 것.
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의하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미카엘(33·불가리아·본명 아시미노프할스파소프)의 출연료가 앞서 지난달 20일 가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카엘은 현재 불가리아 레스토랑 젤렌 유한회사의 대표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3일 오 모씨 자매로부터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의 매매금액은 7억원에 계약금 3억5000만원과 잔금 3억5000만원을 모두 분할 납부한다는 조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 모 전 대표는 "철저히 속았다. 매매대금을 받지 못하고 회사를 넘기는 불공정 거래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돈 한 푼 못 받다가 내용증명을 발송했더니 매매대금 7억원 중 최근 3000만원을 보내온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오 씨 자매는 결국 법에 호소했고 법원은 이들의 채권 가압류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법원이 미카엘의 채무를 인정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JTBC 쪽에 출연료 가압류처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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