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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로미 정체, 성우 이선…노래 포기한 이유는?
입력 2015-12-06 10: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복면가왕' 아로미 정체는 성우 이선이었다.
29일(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거미의 5연승 기록을 저지한 17대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 맞설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쳤다.
이들이 선보인 화려한 무대에 판정단 모두 감탄하며 아낌없는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
첫번째 대결은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와 '왕눈이 친구 아로미'의 듀엣곡 대결이었다. 두 복면가수는 고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해 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연예인 판정단 김구라는 "아로미는 닉네임이나 목소리를 보면 성우같다"고 예측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파라오가 아로미를 56-43으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고 솔록곡 무대와 함께 가면을 벗은 아로미는 뽀로로 성우 이선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이선은 "애니메이션에서 OST 참여를 많이했는데 오늘은 내 목소리로 노래를 해서 기뻤다"며 "20년엔 어디서든 노래하는 아이였는데 성대결절로 노래하는 걸 포기했었다"고 회상했다.
또 새로운 연예인 판정단이 합류했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에는 은지원과 머슬마니아로 유명세를 탄 레이양이 얼굴을 비췄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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