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응팔` 박보검, 혜리 향항 속마음 고백 "친구 아닌 여자로 좋아"
입력 2015-12-06 0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이 혜리를 향한 속마음을 공개해 여심을 강타했다.
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0회에서 택(박보검)은 가출한 동룡(이동휘)을 찾으러 대천 해수욕장에 갔다가 덕선(혜리)과 함께 낙오됐다.
하지만 택과 덕선은 바닷가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쌍문동으로 돌아온 택은 친구들과 다시 만났고, "택이를 바다에 빠트렸다"는 덕선의 말에 친구들은 과거를 회상하게 했다. 어렸을 적 택의 이마에 난 상처도 덕선 때문이라며 "니가 평생 택이 책임져"라고 말했다.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에 덕선은 당황했지만, 택은 그저 웃기만 했다. 선우(고경표)가 "덕선이 좋아하지?"라고 물었지만 그는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나 덕선이 자리를 비운 사이 택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진짜 마음을 고백했다. 동룡이 "덕선이 어때?"라고 다시 한 번 묻자 "나 덕선이 좋아해. 친구가 아니라 여자로 좋아"라고 말한 것.
택의 고백이 결실을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택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정환(류준열)은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 선수를 빼앗긴 정환의 반격이 기대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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