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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연 강민호 결혼, 야구장 시구가 만든 인연 ‘눈길’
입력 2015-12-06 06:02 
강민호 신소연 결혼. 사진(부산)=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KBO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강민호와 SBS 기상캐스터 출신 신소연이 결혼식을 올렸다.
4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와 SBS 기상캐스터 출신 신소연의 결혼식이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신부 신소연이 지난 2012년 8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며 인연을 맺었다. 친구에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후 2년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강민호는 결혼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로 했다. 결혼식에 초청한 지인들에게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부탁했고, 이를 좋은 일에 사용 할 예정이다.
한편, 신소연은 2011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SBS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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