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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조이, 갑작스러운 고양이 애교…‘육성재 심쿵’
입력 2015-12-05 17:18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걸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조이가 비투비(BTOB) 육성재에게 애교를 선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육성재와 조이의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육성재와 조이는 공항에서 내린 뒤 리무진에 몸을 실었다. 육성재는 원래 내가 기대하지 말자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기대감이 생긴다. 제주도는 휴양하러 많이 오고 놀러 많이 오기 때문에 힘든 게 별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이의 하얀색 옷에서 털이 묻어나는 것을 보고 너 오빠한테 털 이렇게 묻혀도 되냐. 고양이냐”고 장난을 쳤다. 이에 조이는 고양이처럼 손을 오므리고 야옹”이라며 흉내를 냈다. 육성재는 갑작스러운 조이의 애교에 부끄러운 듯 웃었다.

육성재는 리무진에 있던 의문의 유리병을 꺼내 이리저리 살펴본 후 이건 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이가 맛을 보려고 하자 과거 술을 마셔 고생시켰던 것을 떠올리며 안 된다. 너 내가 두 번 다시 술 먹이지 않겠다. 탄산수 마셔라”라고 저지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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